엔비디아 뒤이을 '차기 주식분할 기대주' 8종목
1. 미국 최대 규모 주택 건설업체 NVR(NYS:NVR).
2. 예약 서비스업체 부킹홀딩스(NAS:BKNG).
3.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NYS:AZO),
4. 정밀기기 솔루션 공급업체 메틀러 톨리도(NYS:MTD)
5.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NAS:AVGO)
6. 소비자 신용 분석업체 페어 아이작 콥(NYS:FICO),
7. 항공기 부품제조기업 트랜스다임그룹(NYS:TDG),
8. 신발업체 데커스 아웃도어(NYS:DECK)
배런스는 "분할된 주식 가격이 진입장벽을 낮춰 매수를 촉발하면 주가가 오르면서 기업의 시장가치가 상승하고 회사채 가격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부채에 대한 이자율은 낮아진다"며 아울러 주식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 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하기가 더 쉬워진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는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NYS:WMT),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NYS:CMG) 등에 이어 올들어 8번째로 주식분할을 발표한 기업이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NAS:NVDA)가 지난주 괄목할만한 경영실적과 함께 주식 10대1 분할 방침을 발표한 후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면서 '차기 주식분할 기대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경제매체들은 "주식분할은 대체로 '빅 랠리'를 수반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날 공개한 차기 주식분할 기대주 목록을 소개했다.
엔비디아는 워낙 눈길을 끄는 경영실적을 주식분할 뉴스와 함께 내놓았기 때문에 주가 급등의 핵심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BOA 전략가 제러드 우더드는 "분할은 강함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분할 발표 후 12개월간 해당 기업의 주가는 평균 25%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2%였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가 오른 경우가 떨어진 경우보다 더 일반적이었고 평균 수익이 평균 손실 보다 컸다"면서 "주식분할 추진 기업에 대한 베팅이 해볼만한 것이라는 근거가 더 있다"고 부연했다.
BOA는 "주식분할은 기업의 펀더멘털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S&P500지수에 속한 36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이 7조4천억 달러에 달하고 주가가 주당 500달러를 넘어 주식분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가 1천달러를 상회하는 S&P500 기업 가운데 주식분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8개를 꼽았다.
목록 최상단에 오른 기업은 미국 최대 규모 주택 건설업체 NVR(NYS:NVR). NVR 주가는 현재 7천400달러선이며 시가총액은 233억 달러로 추산된다.
다음은 예약 서비스업체 부킹홀딩스(NAS:BKNG). 부킹홀딩스 주가는 현재 3천700달러선이며 시총은 1천287억 달러에 달한다.
이어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 오토존(NYS:AZO), 정밀기기 솔루션 공급업체 메틀러 톨리도(NYS:MTD),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NAS:AVGO), 소비자 신용 분석업체 페어 아이작 콥(NYS:FICO), 항공기 부품제조기업 트랜스다임그룹(NYS:TDG), 신발업체 데커스 아웃도어(NYS:DECK) 등이다.
배런스는 "분할된 주식 가격이 진입장벽을 낮춰 매수를 촉발하면 주가가 오르면서 기업의 시장가치가 상승하고 회사채 가격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부채에 대한 이자율은 낮아진다"며 아울러 주식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 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하기가 더 쉬워진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는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NYS:WMT), 인기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NYS:CMG) 등에 이어 올들어 8번째로 주식분할을 발표한 기업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 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