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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깨고, 마통 뚫어 미국으로'…트럼프 랠리 쫓는 투자자들

by BuRini*^a^*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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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리가 전쟁나라 하고 있는데 불안해서 누가 투자하냐...어느 하나 안망친 분야가 없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자금이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로 쏠리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 예·적금을 깨고 대출 받은 자금도 일부 포함됐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가격이 오를 자산에 투자하는 것)’ 여파에 국내 유동성이 해외로 이동하면, 환율 변동성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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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깨고, 마통 뚫어 미국으로'…트럼프 랠리 쫓는 투자자들
김남준2024. 11.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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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자금이 미국 주식과 암호화폐로 쏠리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 예·적금을 깨고 대출 받은 자금도 일부 포함됐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가격이 오를 자산에 투자하는 것)’ 여파에 국내 유동성이 해외로 이동하면, 환율 변동성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트레이드’ 열풍에 예·적금 깨고 ‘마통’ 뚫었다


17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4일 기준 요구불 예금 잔액은 587조6455억원으로 지난달 31일(597조7543억원)보다 약 10조1088억원(1.7%)이 줄었다. 통상 월급 통장을 의미하는 요구불 예금은 금리가 낮은 대신, 입·출금이 자유로워 특별한 투자처가 없는 대기성 자금이 많이 몰린다. 특히 증시나 집값이 들썩여 자금이 쏠릴 때 요구불 예금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전후 트럼프 트레이드 경향이 커지자, 10영업일 만에 요구불 예금에서 약 10조원이 빠져나갔다.

요구불 예금뿐 아니라 만기가 있는 적금까지 깨서 돈을 마련하는 경향이 커졌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적금 잔액은 38조9176억원에서 38조1305억원으로 약 7871억원(2.0%)이 감소했다. 요구불 예금보다 감소 금액은 적었지만, 전체 잔액 대비 감소 비율은 오히려 더 높았다. 1년 만기 적금 금리가 연 3%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투자처로 돈을 빼간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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