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제도란?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크의 차이점!

사이드카(Sidecar)는 주식 선물시장과 현물시장 간의 과도한 연동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일종의 서킷 브레이크)입니다.

선물시장에서 갑작스러운 급등이나 급락이 발생했을 때, 현물시장(실제 주식 거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일시적인 거래 제한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는 주로 프로그램 매매(컴퓨터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대량매매)를 대상으로 작동합니다.

 

• 발동 조건:
  •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되고,
  • 이러한 변동이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 조치 내용:
  • 5분간 프로그램 매수/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됩니다.
  • 즉, 자동으로 대량 매매가 이뤄지는 걸 잠깐 멈추는 거죠.
• 하루에 1회만 발동 가능합니다.
  (이미 한 번 발동된 후에는 조건이 충족되어도 다시 발동되지 않음)

 

예를 들면

 

• 코스피200 선물이 갑자기 6% 폭등!
• 이게 1분 이상 유지되면,
• 사이드카가 발동돼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주문이 정지됩니다.
• 이 시간 동안 시장 참여자들은 냉정을 되찾을 기회를 얻습니다.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차이점

구분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적용 대상	프로그램 매매 (선물-현물간 연동)	전체 주식시장
발동 조건	선물지수 ±5% 이상 & 1분 지속	종합주가지수 ±8% 이상
조치 내용	5분간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 정지	전체 주식 거래 20분간 정지
발동 횟수 제한	1일 1회	1일 1~3회 가능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