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해외주식 투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확산이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하반기에도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중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AI 슈퍼 사이클은 AI 조력자(AI Enabler)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엣지 AI(Edge AI)로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엣지 AI란 인공지능을 중앙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 등이 아닌 데이터가 실제로 수집되는 위치 가까이에서 컴퓨팅을 수행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차량, 스마트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의 신속성, 강화된 정보보안 및 프라이버시, 높은 가용성, 비용 절감, 확장성 등이 강점이다.
하반기 미국주식 유망종목으로는 알파벳A, 월마트, 오라클, 뮐컴, 노바티스, 이튼 등 6개를 꼽았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전력 등 AI 고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후발주자들도 빛을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AI 인프라 관련 후발주자로는 구글을 보유한 지주회사인 알파벳A와 글로벌 IT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을 언급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관련 후발주자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인텔리전트 전력 관리 전문 기업 이튼을 꼽았다.
온디바이스 AI 및 엣지 AI 관련 종목으로는 퀄컴이 있다.
하반기 AI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16 출시와 AI 개인용 컴퓨터(PC) 신제품 출시로 인해 온디바이스 AI 관련 모멘텀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과 미디어텍뿐인데, 퀄컴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변 연구원은 판단했다
모바일, PC, 자동차, 확장현실(XR) 등 엣지 AI 칩셋 선점 효과도 기대했다. 시장에 출시된 XR 디바이스 내 퀄컴 칩셋 점유율은 90%이며, 애플 비전 프로를 제외한 메타와 기타 디바이스는 퀄컴의 침셋으로 구동 중이다.
AI를 활용하는 관련주로는 노바티스와 월마트를 제시했다.각각 맞춤형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과 리테일 고객 경험 향상 가능성을 주목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 송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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