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다시 사상 최고치에 복귀하며 가격 부담이 커졌지만, 8월까지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4~5월 조정을 겪었던 S&P500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225포인트로 연초 예상됐던 속도보다 2~3%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소음에 가까워졌고, 주가 상승은 일관적으로 실적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다"며 "신고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주도주 구성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바라봤다.
가격 부담이 제기되지만, S&P500 12개월 선행 EPS의 컨센서스는 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EPS 컨센서스가 273포인트인데, 이익 수정 비율이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종합하면 연말의 2025년 EPS 전망은 280포인트 중반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기간이 있을 7월까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해당 시기까지 저평가된 미래 EPS가 상향 조정될 공산이 크고, 역사적으로 EPS 추정치가 상향될 때 PER이 문제 된 적은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실적 개선에 의지한 상승 기조는 8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에 가장 심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비디아의 다음 실적 발표는 8월"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주가 하방 압력이 극대화되는 시기는 9~10월"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 송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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